(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남대 한상문화연구단은 오는 26일 사회과학대학에서 '변화하는 아시아의 이민과 다문화'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미국, 태국, 방글라데시 6개국 학자가 모여 아시아의 국제 이민과 다문화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국제관계와 이주, 일본과 한국의 다문화 사회, 아시아 공동체, 재외한인 등 모두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되고, 총 21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연구단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국가들이 겪는 이민자의 유입에 따른 다양한 사회현상과 문제점이 표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정책적 해법의 제시와 방향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대회는 아시아의 이민과 다문화에 대한 학문적 이해와 지평을 넓히는 교류와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행사는 대만 국립정치대학 한국연구센터, 일본 도쿄 학예대학 코리아 연구실, 아시아 세미나 하우스, 한국비교사회학회, 전남대의 유라시아연구소·다문화사회연구소·BK21+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 양성사업팀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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