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맞춤형 취업 상담·예술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예술 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술 분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2018 예술경영 콘퍼런스'가 24일 서울 동대문구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취업 상담은 물론 예술 분야 취업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기소개서 지원 클리닉 등으로 구성된 '예술경영 취업 컨설팅'을 마련했다.
예술의전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씨어터, EMK뮤직컴퍼니, 사회적 경제 조직, 스타트업(신생기업) 등 4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대 1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특강을 통해 예술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일자리 탐색 범위를 넓힐 기회를 준다.
전국 1천119개 전문예술법인·단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단체의 예술경영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한다.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4건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사)사비나현대미술관회는 한국의 우수 공연과 전시를 해외에 소개하는 '2018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에 선정돼 지난 9월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과 시로타 화랑에서 전시회를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예술경영 콘퍼런스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행사에 참여한 기관·기업의 인력 채용이 성사될 경우 후속 지원으로 예술경영 직무 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우수한 인력들이 예술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예술 단체들이 경영 역량과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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