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018 대추 축제장에 조성돼 관광객의 인기를 끈 국화 정원을 다음 달 초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10/23/AKR20181023087300064_01_i.jpg)
국화 정원은 보은읍 보청천 둔치 3천여㎡에 조성돼 있다.
2만5천 포기의 국화와 초화류를 이용해 법주사 팔상전(국보 55호),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 모형을 비롯해 터널과 천사의 날개 모양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놨다.
하천 둔치를 따라 3㎞ 구간에 기다란 꽃길 산책로도 있다.
이곳은 지난 12∼21일 열린 대추축제 기간 포토존으로 인기 끌었다.
군은 이곳의 국화 등이 여전히 진한 향기를 내뿜고 있어 당분간 현재 상태대로 유지하면서 속리산 단풍 관광객 등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원이 있는 곳이 속리산 길목이어서 단풍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며 "2주일 가량 추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