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밤에도 볼거리 풍성

입력 2018-10-23 13:55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밤에도 볼거리 풍성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야간 경관조명을 밝히고 풍성한 음악 행사를 준비해 밤에도 관람객 맞이를 이어간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노란꽃잔치가 열리는 황룡강변 주변으로 매일 경관조명을 밝혀 밤 시간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낭만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장성군은 지난해 개천 인도교와 황룡강변 주요 정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는데 방문객 반응이 좋아 올해는 구간을 확대했다.
제2황룡교와 문화대교 사이에 야간 방문객을 위해 조성한 별빛정원에는 핑크뮬리가 식재된 꽃길 따라 별자리 모형 불빛을 설치했다.

저녁 시간대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가을의 낭만을 더하는 음악공연이 매일 오후 8시까지 공설운동장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오는 24∼25일 버스킹 공연 '황룡강 가을에 빠지다'가, 26∼27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방문객이 흥과 끼를 겨루는 '슈퍼스타Y'가 열린다.
장성군 관계자는 "축제장 주요 정원마다 조명을 설치했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든 멋진 밤 풍경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이달 28일까지 이어진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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