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가 소태동 위생매립장 부지 활용방안을 찾고자 내달 21일까지 주민 의견을 공모한다.
23일 동구에 따르면 위생매립장 터 주변 다목적체육관, 무등산 국립공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참신한 의견을 찾는다.
주민복지, 문화관광, 수익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의견을 낼 수 있다.
저마다 생각을 사업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내용은 구체적으로 적어내야 한다.
수익사업 의견을 낼 때는 수요추정 정확성, 수지산출 타당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른 공모전 수상작이거나 타인 저작물과 이름을 도용하면 심사에서 탈락한다.
신청서류는 구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iq2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현장 접수처는 동구 도시개발과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10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광주 남문로 418-5에 자리한 동구 위생매립장은 2000년 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사용됐다.
부지면적은 11만8천632㎡다.
동구는 부지 활용방안으로 체육시설, 수목원, 도심 텃밭, 태양광발전소 조성 등을 검토해왔다.
공모 문의는 동구 도시개발과(☎ 062-608-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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