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진흥원 제5대 원장에 안기석 전 광주시 국장 선임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제5대 원장에 안기석 전 광주시 국장 선임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재단법인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제5대 원장에 안기석(63) 후보가 최종 선임됐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원장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 중 광주시 국장을 역임한 안기석(63) 후보를 5대 원장 후보자로 결정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추천해 승인을 받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23일 "원장후보추천위의 평가 결과와 공직 경험을 살린 조직운영 리더십, 지역에 대한 이해도 측면에서 탁월했다"며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고유의 차별화된 기능 확보를 위해 경영과 기획 능력을 겸비할 필요가 있어 이사회에서 선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임 안 원장은 오는 29일 취임할 예정이다.
3년 임기로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안 신임 원장은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광주시에서 노인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대변인, 체육U대회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동향(전남 함평)으로 민선 7기 지방선거 이 시장 후보 캠프에서 언론홍보 역할을 맡는 등 활동해 보은인사 논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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