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건설지사와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사업의 지중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과 지중화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사업은 2020년까지 550억원을 투입해 백운변전소에서 광양항 배후단지 7.5km 구간에 지중화 선로와 2천㎡ 변전소를 설치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황금·세풍산단을 경유해 율촌산단까지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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