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바람을 주제로 한 '바람의 나라' 상설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10/23/AKR20181023138800061_03_i.jpg)
전시실 벽에 설치된 높이 4m에 달하는 금속조각 벽 '보이는 바람'은 바람이 지나가는 모습을 금속조각이 흔들리며 반사되는 빛으로 표현했다.
맞은편에는 초록색 공기정화 식물로 꾸며진 수직 정원에 바람을 보내는 부채 '맑은 바람으로'가 전시된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10/23/AKR20181023138800061_02_i.jpg)
경기도의 풍경을 드론으로 촬영한 '바람이 만드는 풍광'과 정만영 작가와 어린이자문단이 채집한 파도, 풍경, 바람개비 소리 등 경기도 여러 지역의 바람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바람의 오케스트라' 코너도 운영된다.
전시실 복도에 경기도의 바람 사진들도 전시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상설전은 어린이들이 보이지 않는 바람의 존재와 그 가치를 인식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하도록 돕는 전시"라고 말했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