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면접으로 일자리 찾아"…광주권 일자리 박람회 성황

입력 2018-10-23 16:49  

"AI 면접으로 일자리 찾아"…광주권 일자리 박람회 성황
구인기업 66개·구직자 6천여 명 참여…취업설명회 등 인기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면접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한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에 구직자 6천여 명이 몰렸다.
광주시는 23일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하고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주관했다.
박람회는 기업 정보 제공, 취업설명회, 현장 면접 등 기존 방식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인공지능 면접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해 많은 구인·구직자의 관심을 끌었다.
광주시는 박람회에 앞서 지난 6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아 모두 261명의 구직자가 사전 인공지능 면접에 참여했다.
구직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사전에 연결된 27개 기업과 심층 현장 면접을 했다.
방문객이 인공지능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AI 면접 체험관도 청년 구직자들로 북적였다.
박람회에는 66개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연구직, 관리직, 생산직, 사무직, 상담직 등의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1천여 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치렀고, 150여 명은 앞으로 2차 면접을 할 예정이다.
한전·한전KDN·광주은행·농협 등 채용홍보관과 금감원·광주시 등이 참여한 채용설명회에도 구직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추가로 온라인 AI 면접을 하고 연말까지 면접 결과를 구인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기반 일자리 연결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중소기업청 등과도 협의해 일자리 불균형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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