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경자)는 올해 제17회 아름다운 작가상 수상자로 박상률(60) 아동문학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990년 '한길문학'에 시를, '동양문학'에 희곡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 작가는 시집 '하늘산 땅골 이야기', 소설 '너는 스무 살, 아니 만 열아홉 살' '나를 위한 연구', 동화 '자전거' '아빠의 봄날', 청소년소설 '봄바람' 등을 냈다.
아름다운 작가상은 작가회의 내 젊은작가포럼(위원장 최지인 시인)이 주관하는 상으로 젊은 작가들이 선배들에게 헌정하는 상이다.
제3회 '내일의 한국작가상'은 유병록(36) 시인이 받는다. 선배들이 젊은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시 낭독, 음악 공연으로 이뤄진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작가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313-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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