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관 '세계공영방송총회' 내일 개막

입력 2018-10-23 19:19  

KBS 주관 '세계공영방송총회' 내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KBS는 2018 세계공영방송 서울총회가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막한다.
세계공영방송인 연례 포럼인 세계공영방송 총회는 공영방송이 처한 방송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문제점들을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199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결성됐다.
올해는 KBS 주관으로 '플랫폼 대전환, 공영방송의 미래전략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와 함께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다.
양승동 KBS 한국방송 사장, 토니 홀 영국 BBC 사장, 우에다 료이치 일본 NHK 회장 등 세계 주요 공영방송 수장과 장 폴 필립포 유럽방송연맹EBU 회장, 에릭 울프 미국 PBS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영방송의 역할과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도 축사를 위해 참석한다.
올해 총회에는 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정세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고려해 마련한 특별세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국제 분쟁지역에서의 사회통합을 위한 공영방송의 역할'을 포함해 '플랫폼과 미디어 빅뱅', '진화하는 미디어 생태계를 위한 콘텐츠 전략', 'TV의 미래, 시청자를 위한 UHD' 등 여러 세션이 열린다.
KBS는 이번 총회를 통해 공영방송의 역할을 고민하고 미래 전략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국의 콘텐츠 시장을 넓혀 뉴미디어 전략 수립을 위한 네트워크로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양승동 KBS 사장은 "이번 서울총회가 디지털 모바일 기술 발전에 따른 급속한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세계 공영방송의 위기와 기회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세우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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