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축제 '할로우 나이트' 27∼28일 동두천서 열려

입력 2018-10-24 09:41  

핼러윈 축제 '할로우 나이트' 27∼28일 동두천서 열려



(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27∼28일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거리예술축제 '동두천 할로우 나이트'(DDC Hallow Night)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미술관이 주관하는 축제에는 동두천의 밤을 살린다는 의미의 '동두천 야생(夜生)'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메인 행사인 핼러윈 콘서트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핼러윈 아트서커스 모빌공연, 핼러윈 퍼레이드, 좀비 댄스 대회, 핼러윈 파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7일 핼러윈 콘서트에는 헤이즈·셀리아킴·딘딘·키썸 등이, 28일에는 도끼·치타·이로한·윤유 등이 각각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체험의 백미인 핼러윈 퍼레이드는 이틀간 오후 6시에 시작하며 100여 명의 전문 코스튬 플레이어가 등장한다.
일반 관람객도 미리 분장을 하거나 현장에서 분장 체험, 타투 체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좀비 댄스 대회와 핼러윈 파티도 분장해야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인 보산동 관광특구에서는 물든 밴드, 전기장판, 스토리셀러, 마마 레이디 등이 참여하는 길거리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열리는 나이트 마켓은 보산동 상인이 중심이 돼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공방에서 만든 물품을 판매한다.
경기도미술관과 동두천시가 2015년부터 시작한 공동 협력 프로젝트 '스트릿 아트'도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 태국,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명 스트릿 아트 작가들이 참여해 거리 미술과 설치 미술 작품을 제작했다.
축제 관계자는 "미군 문화를 품고 있는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파격적인 음악, 퍼레이드, 문화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축제는 미군기지가 이전하며 쇠락하는 보산동 관광특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을 참조하거나 경기관광공사(☎ 031-259-4723)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wy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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