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자리로…국보 '지광국사탑' 원주 환수 움직임 활발

입력 2018-10-24 09:54   수정 2018-10-25 16:39

원래의 자리로…국보 '지광국사탑' 원주 환수 움직임 활발
환수추진위, 법천사지에서 31일 '101인의 토크 콘서트'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국보 제101호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을 환수하기 위한 지역사회 움직임이 활발하다.
원주문화재 지광국사탑 환수 추진위원회는 31일 부론면 법천사지에서 '희망기원 101인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보 제101호인 법천사지 지광국사 현묘탑의 가치 재조명과 문화재 환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원주문화원, 문화재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지광국사 현묘탑에 대한 토론과 공연 관람, 환수 기원문 작성 등을 진행한다.
강원도의회도 최근 박병구(원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귀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지광국사탑의 완전한 복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향인 원주 법천사지로 돌아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원주시의회도 7월 지광국사탑 귀환 건의안을 채택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화재청장 등에 발송한 바 있다.
지광국사탑은 고려 문종 때 왕사와 국사를 지낸 해린 스님의 사리를 모신 승탑으로 1085년 건립됐다.
1912년 일본으로 반출된 후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한국전쟁 중 부서졌고, 해체와 재건을 거쳐 2016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보존처리를 하고 있다.
kimy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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