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전문대학인 충북도립대학이 '충북도립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한다.
이 대학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교명 변경 인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11년 개정된 고등교육법은 전문대도 '대학'이나 '대학교' 명칭을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전남·충남·경북·강원 4개 도립대학이 명칭을 바꿨다.
충북도립대학은 조례와 학칙 등을 바꾼 뒤 내년 초 교명 변경에 나설 예정이다.
공병영 총장은 "교명 변경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장기 발전계획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1998년 옥천전문대학으로 문 연 뒤 충북과학대학(2000년)을 거쳐 2008년부터 지금의 교명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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