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분기째 영업익 500억원 상회…"배당금 상향 검토"

입력 2018-10-24 16:21  

SKC, 2분기째 영업익 500억원 상회…"배당금 상향 검토"
3분기 영업이익 540억원, 매출은 6.9% 감소한 6천894억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SKC[011790]는 올해 3분기에 매출 6천894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482억원)에 비해 12.0%, 전분기(531억원)보다 1.7%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에 3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500억원대를 기록한 뒤 2분기 연속으로 500억원을 웃돌았다.
그러나 매출액은 1년 전(7천408억원)보다 6.9% 감소하며 한 분기 만에 또다시 7천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사업부문별로는 화학 부문이 매출 2천286억원에 영업이익 397억원을 내며 실적 호조세를 주도했다.
프로필렌옥사이드(PO)를 원료로 하는 고부가 프로필렌글리콜(PG)의 공급을 늘리고 지난 8월 인도에 11번째 폴리우레탄 시스템하우스를 준공하는 등 사업구조 혁신에 나선 게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더스트리소재 사업은 원재료 가격 급등 속에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매출 2천667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성장 사업은 반도체 웨이퍼 연마재인 CMP 패드 인증 이후 공급이 늘어난 동시에 뷰티·헬스케어 소재 매출이 증가한 데 힘입어 매출 1천941억원과 영업이익 127억원의 성적표를 써냈다.
회사 관계자는 "화학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을 견인할 스페셜티 소재 사업과 신성장 사업 영역의 점진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울러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어려운 글로벌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익 증가에 맞춰 배당금 상향 검토 등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