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백두현 고성군수는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민선 7기 공약인 귀농·귀촌인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백 군수는 최근 '2019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백 군수 공약사업인 '귀농지원센터 및 귀농전문학교'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백 군수는 군비 2억1천만원을 추가해 총사업비 6억원으로 내년부터 3년간 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내 귀농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귀농인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귀농전문학교를 열어 연간 100시간 귀농 전문 교육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성에 살다가 외지로 떠났던 군민과 신규 귀농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고성군에는 385세대 651명이 귀농하는 등 지속적으로 귀농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백 군수는 이날 고성읍 시가지 보행환경 개선과 고용위기 지역 극복 맞춤형 일자리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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