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초등 돌봄교실을 기존 890개에서 2022년까지 1천51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돌봄교실 혜택 대상 학생은 현재 2만1천여명에서 2만5천 명 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도교육청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돌봄 서비스의 질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돌봄전담사 처우도 개선하기로 했다.
초단시간(주 15시간 미만) 전담사의 경우 4.5시간으로, 현행 4.5시간 일하는 전담사는 6시간으로 근로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돌봄전담사 근로시간 증가에 드는 예산은 총 113억원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돌봄도 교육 활동의 하나이기 때문에 전담사 처우 개선을 통해 서비스 전문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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