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의회 경민정 의원은 "폐지 수거 어르신의 생활안정을 위해 '손수레 광고'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 의원은 24일 열린 제1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주군의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140여 명의 생활안정을 위해 손수레 광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군에 촉구했다.
그는 "노인 보호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시대에 울주군이 지역 사회와 연계된 섬세한 보살핌으로 소시민이 존중받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수레 광고는 폐지 수거 손수레에 광고판을 달아 어르신들에게 부가수입을 주는 서비스로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도입하고 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울주군에 대한 올해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다음 달 15∼23일 감사하기 위해 자료 819건을 제출하라고 군에 요구했다.
감사 대상은 의회사무국, 울주군 전 부서, 보건소 및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41개 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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