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KRX)는 24일 부산에서 '2018년 KRX 석유시장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100여개 주유소 대표들을 상대로 최근 가동을 시작한 KRX석유시장 새 시스템과 시장 현안, 세제 혜택 등을 설명하고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거래소는 또한 KRX석유시장에서 거래하는 주유소 가운데 '오일프랜드협동조합'을 최우수 주유소로, '서울만남의광장주유소'와 '망향주유소(부산방향)'를 우수 주유소로 선정해 시상했다.
KRX석유시장은 정제업자나 수출입업자 등이 매도한 석유 제품을 대리점과 주유소, 판매소 등이 매수하는 구조로 석유 유통시장 투명성 제고 등의 목적으로 2012년 3월에 개설됐다.
시장 개설 이후 올해 9월까지 총 196ℓ의 석유제품이 거래됐으며 거래금액은 약 26조원에 이른다.
올해는 9월까지 34억ℓ가 거래돼 기존 최대치인 2014년의 34억7천만ℓ를 넘어설 것으로 거래소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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