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는 25일 우리나라 최남단에 자리한 최초 해양과학기지인 이어도 기지를 방문한다.
24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양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지 연구자·기술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자 이뤄졌다.
김 장관은 이어도 기지 시설 전반을 둘러본 후 체류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2003년 완공 이후 15년간 의미 있는 해양관측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명실상부한 해양 연구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기지 시설을 보강하고, 체류 연구자를 위한 선박 운항과 기지 생활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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