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주간 맞아 런던 웨스트필드에서 한국 화장품 판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에 K-뷰티(한국 화장품)를 알리기 위한 팝업스토어가 구축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런던무역관은 핼러윈 주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영국 최대 규모 쇼핑몰인 런던 웨스트필드에 'K-뷰티'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웨스트필드는 450여개 매장에 연간 2천700만명이 방문하는 대형 쇼핑몰이다.
영국은 핼러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연간 쇼핑 금액의 50%가 집중된다.
팝업스토어에서 국내 21개 화장품 브랜드의 270여개 제품이 영국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현지 화장품 유통사 4개 업체가 코트라와 사전에 공동심사를 통해 유럽화장품인증(CPNP) 등록을 마친 브랜드 등을 선별했다.
현지 유통사들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로부터 제품을 수입한 뒤 팝업스토어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다양한 체험 및 증정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코트라 런던무역관은 소셜미디어(SNS)와 쇼핑몰 내부 사이니지 광고 등을 통해 이번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런던무역관 관계자는 "K-뷰티 제품에 대한 시장반응을 확인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현지 쇼핑몰에서의 직접 판매 및 마케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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