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신한지주, 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KB증권 "신한지주, 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25일 신한지주[055550]가 올해 3분기에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 5만7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창·이남석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8천47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8천693억원을 하회했지만 KB증권 예상치인 8천396억원은 소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에서 중요한 특징은 비이자이익 부진과 신한은행의 국외점포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비이자이익 부진은 수수료 이익 감소와 더불어 손익에 영향을 미치는 금융상품 관련 손익이 876억원의 손실을 본 영향이 크지만 구조적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은행 국외 점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2천448억원으로 신한은행 손익에서 비중이 12.8%를 기록했다"며 "국외 점포 실적이 안정세에 접어든 만큼 신한지주의 향후 수익성 개선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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