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평화시대에 맞는 통일교육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26일 오후 2시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 통일교육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남부 통일교육센터가 주관하는 토론회는 신정현 경기도의원의 '경기도 통일교육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에 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두 차례 세션 토론에 이어 종합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 토론은 이미경 통일교육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통일교육 법제 변화와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고 민병기 충남대 교수, 김문녕 부천대 남북하나지원센터장, 안영욱 경기평화교육센터 사무처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제2세션 토론은 최순미 경기남부 통일교육센터장을 좌장으로 '통일교육 법제와 현장'을 다룬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변희준 통일드림 대표, 한기호 국민대 교수, 백인주 통일코리아 이사가 참여한다.
종합토론은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경기도 통일교육의 방향과 통일교육법제'를 주제로 정책적 제언 등을 논의한다.
박원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실질적 평화·통일교육 방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라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끊임없이 정책적 고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