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좌완 불펜 투수 윤지웅을 포함해 12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LG는 25일 윤지웅을 비롯해 전인환, 배민관, 오세민, 진재혁, 조학진, 김광수, 이창율(이상 투수), 강병의, 전호영(이상 내야수), 최현성, 김해현(이상 외야수)까지 총 12명을 방출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에 뽑힌 윤지웅은 LG의 핵심 좌완 불펜으로 활약하며 개인 통산 11승 6패 1세이브 41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음주 운전 적발로 물의를 빚으며 72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그 탓에 지난 시즌의 절반을 통째로 날렸다.
올 시즌에는 1군에서 10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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