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재권 이등중사 유해수습 추모 "이제야 소주 한잔 올릴 수 있게 돼"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10/25/AKR20181025065400001_01_i.jpg)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다시는 이 땅에 전사자가 생기는 일도, 65년이 지나서야 유해를 찾아 나서는 일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박재권 대한육군 이등중사(현재 병장)가 전사한 지 65년 만에 우리에게 돌아왔다. 이제야 그의 머리맡에 소주 한잔이라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남북 공동유해 발굴 작업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를 수습했고, 6·25전쟁 당시 국군 2사단 31연대 7중대에 배속된 박 이등중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10/25/PYH2018102505000001300_P2.jpg)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