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강원도 춘천과 인제에서 열리는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참석차 북한 선수단 84명이 25일 육로로 방남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선수단 84명이 오전 11시 MDL(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다"며 "문 웅 4·25체육단장이 단장"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한 후 11월 3일 중국으로 출국해 귀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는 남북을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등 6개국 8개팀 230명이 참가한다.
앞서 4회 대회가 지난 8월 평양에서 열려 남측에서 선수단 등 150여명이 방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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