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재지정과 신규 공모를 통해 17개교를 2019년 행복씨앗학교(혁신학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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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행복씨앗학교 4년 차를 맞은 성화초, 동화초, 미원중, 충주 남산초, 칠금중, 국원고, 제천 덕산초중, 옥천여중은 운영계획서 평가를 통해 행복씨앗학교로 재지정됐다
의림유치원, 제천 제일고, 동이초, 학성초, 광혜원중, 소이초, 생극중, 단성중은 행복씨앗학교로 신규 선정됐다.
내년 영동에서 개교하는 새너울중학교는 지역 학교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공모 과정 없이 사업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내년 기준 행복씨앗학교는 49곳으로 늘어난다. 도내 전체 학교(479개교)의 10.2% 수준이다.
행복씨앗학교는 4년간 매년 3천만원 안팎의 운영비를 받는다.
행복씨앗학교는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수업과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행복한 학교 현장을 만드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2015년 김병우 교육감이 도입한 충북형 혁신학교다.
협동·협력 학습, 프로젝트 수업 등을 지향하며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된다.
도교육청은 2022년까지 행복씨앗학교를 70개교로 늘릴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행복씨앗학교 중점 과제인 학교민주주의 실현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학교혁신 일반화 사업도 벌인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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