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드론·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정보통신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ICT 신기술 체험의 날'이 30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다.
전남도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ICT 신기술 체험의 날은 KT 등 20여 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전남의 ICT 융합 우수 기업의 신기술들을 시연하고 관람객들이 체험도 할 수 있다.
간단한 교육 후 실제로 야외에서 드론을 조종해 볼 수 있고, 인공지능(AI) 챗봇과 질문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다.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스파이더 로봇으로 로봇축구 경기도 한다.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공기질 관리, 산업시설 안전진단,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 이용, 농어촌 축사·온실·양식장의 온도·습도·수질 관리 모니터링도 살펴볼 수 있다.
치매환자나 장애인들의 인지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인지재활 게임,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현장 작업자가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바라보는 영상을 전문가에게 전송해 의사소통하는 증강현실(AR) 원격 근무지원 서비스 등도 선보인다.
체험행사와 함께 마련된 '테크플러스 4차 산업혁명 전략포럼'에서는 최태성 모두의 별별한국사연구소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이 나와 인문학과 ICT·빅데이터 분야의 지식콘서트를 진행한다.
고광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능 정보화 기술을 도민에게 알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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