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에게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앞으로 통합플랫폼이 제공할 공공서비스 모델 10개를 소개했다.
공공서비스 모델은 ▲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 콜센터 챗봇 서비스 ▲ 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 ▲ 스마트 맵 서비스 ▲ 스마트투어 서비스 ▲ 우리 가족 안심 서비스 ▲ 각종 공모전 목록제공 ▲ 수원시 아이러브맘카페 ▲ 시각장애인 보행 경로·위치 제공 서비스 ▲ 자원봉사 매칭 서비스 등이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는 노인 등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음성으로 수원시 날씨와 교통 등 정보를 물으면 AI(수원시 상징 청개구리 캐릭터)가 음성으로 답을 해주는 서비스다.
수원시 콜센터에는 AI 챗봇을 도입, 민원인의 상담시간을 예약하고, 텍스트를 주고받으며 직접 상담도 한다.
'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는 만보기 콘텐츠를 활용해 걷기 운동을 하고,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버스 출발·도착 정보, 날씨·대기 환경 정보, 공공기관 정보 등 수원시가 시민에게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수원시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한 뒤 10가지 공공서비스 모델을 내년부터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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