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평생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는 박람회가 부산에서 개막했다.
제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가 25일 벡스코와 감천문화마을 등에서 '평생학습, 사람을 빛나게 하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160개 평생학습도시)와 평생학습 단체, 동아리, 대학 등 318개 기관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행사가 열리는 사흘간 국내외 관람객 35만여 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시마당에는 7개 체험존(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평생학습기관, 문해교육 등)에 700여 개 부스가 자리를 잡았다.
주요 행사로 평생교육 국제세미나 등이 마련되고 부대행사로는 연예인 김제동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일 부산평생학습아고라와 21개 동아리팀 공연인 전국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인문학 토론 휴먼라이브러리 등이 이어졌다.
시민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 함께 댄스타임'과 도전 OX퀴즈, 과학과 함께하는 마술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벡스코 전시장 외에도 영화의전당, 감천문화마을, 아미동 비석마을, 보수동 책방골목, 동구 이바구길 등 부산을 대표하는 5개 지역에서 인문학과 지역 문화를 연계하는 참여와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주최 측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벡스코에서 외부박람회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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