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미래차 메카로" 부품산업 육성에 5년간 4천700억 투입

입력 2018-10-25 14:57  

"충남을 미래차 메카로" 부품산업 육성에 5년간 4천700억 투입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가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등 미래 차 시장 선점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25일 도청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가 마련한 종합발전계획은 '미래 차 5대 핵심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충남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친환경·고편의·고안전·초연결·고감성 등 5대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율주행차 개방형 플랫폼 개발, 5G 시대 정보통신·보안시스템 개발, 수소차 가격 저감·고내구성 핵심 부품 개발, 스마트 인테리어용 친환경 소재 부품 개발 등 과제를 추진한다.
또 신규 추진 사업으로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연구·개발 플라자 구축, 하이브리드 컨버전스대학원 설립, 충남 자동차 융복합 부품 세계화를 위한 서플라이파크단지 조성 등 10개를 제안했다.
소요 사업비는 내년 551억원 등 5년 간 4천729억원으로, 2028년까지 10년 동안 7천672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종합발전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추진한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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