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군용 권총 실탄 30여 발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 50분께 원주시 개운동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A(60)씨가 다수의 실탄을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실탄은 45구경 권총 탄두 33발과 탄피 2발, 카빈총 보통탄 2발 등으로, 1945∼1971년에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 중 비닐봉지에 쌓인 채 버려진 실탄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탄 등을 군 탄약부대에 인계하고, 군부대와 합동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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