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가 '광어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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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 9월 가칭 '제주 청정광어 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을 선정, 특구 지정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도는 지방비 1억3천500만원을 들여 친환경양식 생산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재원조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특구지정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올해 연초부터 타시도의 특구지정 실태를 조사하고, 정부의 특구 정책방향을 분석해 특구 지정 가능성을 타진했다.
행정기관과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 특구계획 수립 방향과 효율적인 특구지정 방안 등을 모색했다.
도는 보고회,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내년 9월 특구지정 신청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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