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국감이 지적만 하나'…칭찬릴레이에 광주경찰 '으쓱'

입력 2018-10-25 18:11  

[국감현장] '국감이 지적만 하나'…칭찬릴레이에 광주경찰 '으쓱'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칭찬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인재근 행안위 위원장은 국감 시작 전 "국감은 지방 경찰 활동 문제를 파악하고 지적하는 의미도 있지만, 현장 애로사항 수렴해 향후 예산 정책에 반영하는 데도 의미도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인 위원장의 당부대로 이날 광주 경찰에 대한 국감에서는 모범 사례 언급도 다수 나왔다.
김한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위해 '대화 경찰관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좋은 시도다"며 "앞으로 광주에서 잘 정착시켜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안상수(자유한국당) 의원은 "외국인 범죄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광주 경찰의 국제범죄수사대, 다문화 경찰관, 외국인 도움센터 운영 등 앞서가는 대처를 하고 있어 칭찬하고 싶다"며 "잘 정리해서 다른 청이나 심지어 중앙청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으니, 종합 국감에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관(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형사 버디'라는 범죄피해자·피의자 지원프로그램을 펼쳐 의미가 있다"며 "최근 범죄피해자 보호도 경찰 주 업무가 되도록 법 개정해 광주청에서 선도적으로 권익프로젝트 추진하는 거 같아 격려한다"고 칭찬했다.
김규현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일선 형사들이 범죄피해자·피의자 지원하는 것을 기본업무라 인식하고,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딱한 사정의 범죄 관련자들을 도우며 형사들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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