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홍수에 스쿨버스 휩쓸려 17명 사망…대부분 학생

입력 2018-10-26 03:25   수정 2018-10-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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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홍수에 스쿨버스 휩쓸려 17명 사망…대부분 학생


(암만 AP AFP=연합뉴스) 요르단 사해(死海·Dead Sea) 인근에서 홍수로 물이 불어나 스쿨버스가 휩쓸리면서 탑승자 중 17명이 사망했다고 요르단 보건부와 현지 재난 당국 관리들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망자는 대부분 학생이라고 재난 당국 관리는 말했다.
이 관리는 요르단 페트라 통신에 "버스에 학생 37명과 어른 7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버스가 사해 인근 자라 마힌 핫스프링스를 지나고 있는데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렸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처음에 8명으로 알려졌다가 점점 늘어나 17명으로 수정 발표됐다. 현장 구조대가 11명을 구조했으나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해는 요르단과 이스라엘 사이에 있는 염수호다.
사해 인근에서 홍수 피해가 잇따르면서 이스라엘군이 인명구조용 헬기를 파견했다.


oakchul@yna.co.kr
[로이터제공]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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