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내년 1월부터 수도요금 23.6% 인상

입력 2018-10-26 10:52  

영동군 내년 1월부터 수도요금 23.6% 인상
2023년 요금 현실화율 70% 목표…5년간 올려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내년 1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평균 23.6%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t당 요금은 가정용의 경우 20t 이하 490→590원, 21∼30t 780→950원, 31t 이상 1천230→1천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한 달 30t을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1만8천320원 내던 요금을 2만2천230원으로 올려 내야 한다.
군은 2015년 7월 30% 요금을 올린 뒤 3년 넘게 동결해왔다. 이로 인해 요금 현실화율은 도내 평균(70.78%)의 절반 수준인 37.3%에 머무는 상황이다.
군은 이를 2023년까지 70%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해마다 6.9∼9.4%씩 요금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도요금 인상을 억제해왔지만, 경영 적자가 커지고 있어 대폭적인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