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안전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경기 안양·군포·의왕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공동급식지원센터에 과천시도 참여하기로 했다.
재단법인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정기이사회를 열어 과천시의 참여를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시는 '공동급식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조례'와 정관을 개정하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서 내년 상반기 중으로 과천시를 센터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과천시가 참여하게 되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동구매할 때 신선한 식재료를 보다 싸게 확보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3개 시가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식재료 품질기준 마련, 식재료 안전성 검사, 올바른 식생활 교육 등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현재 3개 시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11만1천245명이 공동급식지원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과천시 학생 7천319명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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