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최근 유·초·중등학생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보를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행한 '교육 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정부 국정과제인 '교실 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의 하나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을 발굴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을 받은 기관은 다음 달 22일부터 교육 기부 인증기관으로 활동하며, 교육 기부 누리집(www.teachforkorea.go.kr)에 프로그램을 등록해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진흥원은 2016년 개원부터 국민 53만여명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교육을 제공하고 산림교육 기부에 대한 사회적 기반을 구축해 산림 분야 최초로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청소년의 사회성 형성과 신체적·정서적 안정감 제고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5건)과 체험·활동형 프로그램과 진로체험 캠프 운영(2만5천762명) 등이 주요 성과다.
산림교육시설 조성사업(나눔 숲)을 추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권 산림교육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윤영균 원장은 "앞으로도 산림교육 기부로 청소년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산림복지 국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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