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매년 200억 들여 '석면없는 학교' 목표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 도내 109개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철거작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여름방학 동안 50개 학교에서 석면을 제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더 많은 학교에서 석면을 철거한다.
도교육청은 석면 제거 직후 학교 석면 모니터단이 잔재물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해야 다음 공정을 진행할 수 있는 '잔재물 책임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잔재물 검사에서 불합격하면 해당 구역은 폐쇄해 청소한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홍구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2027년까지 매년 200억원을 투입해 석면 없는 학교를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