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측근 리훙중 톈진시 당서기 인천 방문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26일 중국 톈진시와 자매도시 25주년을 기념해 상호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리훙중(62·李鴻忠)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톈진(天津)시 당서기는 26일 인천시청에서 경제자유구역 간 협력, 문화교류 협력, 박물관 간 교류협력, 질병 예방통제 분야 학술교류 등 4개 분야에 걸쳐 우호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25년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상호 지속 발전을 할 수 있는 분야의 과제를 선정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한 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인천시는 중국 도시 중 톈진과 처음으로 1993년 12월 자매결연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으로 평가받는 리 서기는 외교부의 중국 유력인사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방한해 이해찬 국무총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