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혼합복식 기대주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이 2주 연속으로 국제대회 4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에서 열린 2018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호키 다구로-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2-0(21-14 21-11)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서승재는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빅터 코리아오픈과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 3위를 차지하며 최근 상승세에 올라탔다.
덴마크오픈 3위를 발판으로 세계랭킹도 20계단 상승한 32위에 올라 있다.
여자복식 에이스인 세계랭킹 8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도 후쿠만 나오코-요나오 구루미(일본)를 2-1(21-13 20-22 21-14)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27일 4강전에서 서승재-채유정은 세계랭킹 10위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와, 이소희-신승찬은 세계랭킹 11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어바(불가리아)와 맞붙는다.
서승재-채유정은 덴마크오픈에서 푸아바라눅로-타에랏타나차이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터라 이번 맞대결에서 설욕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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