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 학술행사인 전국도서관대회가 2020년 전북 군산에서 열린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한국도서관협회는 지난 24일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한 제55회 전국 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2020년 대회를 군산에서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57회 전국도서관 대회는 2020년 10월 21일부터 사흘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독서문화 포럼과 세미나, 130개의 도서관 전시회, 도서관 문화진흥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인사, 도서관 관련 단체, 해외 주요 도서관 관계자, 문헌정보학 전공자, 전시 관계자 등 4천여명이 참석해 도서관 정보와 미래지향적 독서 정책 및 도서관 문화 발전방향 등을 공유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의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가 후원하는 전국도서관대회는 1962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린다.
동태문 군산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도서관대회를 도내 도서관 문화를 활성화하고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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