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중국 국영석유화학기업 시노펙의 합작사인 '중한석화'가 중국 현지에서 '환경달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의 중한석화 공장 인근 호수인 '동호' 주변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 170여명이 참가해 달리기를 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 동참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녹색공장·스마트공장·행복공장'을 기치로 '녹색기업 추진 계획'을 내놨던 중한석화가 친환경 저탄소 환경 구축을 통해 행복을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이원근 중한석화 부총경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캠페인과 기존 녹색기업 추진 계획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환경 의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중국에서도 사회적 가치 열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한석화는 지난 2013년 SK종합화학과 시노펙이 35대 65의 비율로 총 3조3천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한·중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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