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편의성·안전성 높인 '2019년형 봉고Ⅲ' 출시

입력 2018-10-29 10:15  

기아차, 편의성·안전성 높인 '2019년형 봉고Ⅲ' 출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기본사양 탑재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2019년형 봉고Ⅲ'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형 봉고Ⅲ에는 전 트림(등급)에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봉고Ⅲ는 화물수송 용도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데, 적재화물 때문에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차 부담을 덜도록 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또 사륜구동 차량에도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넣어 안전성을 강화했다.



화물 적재함의 높이가 낮아 화물을 싣고 내리기 쉽게 했고, 단단한 하체 구조와 'ㄷ'자 형태의 이중 폐단면 프레임을 적용해 중량이 많이 나가는 화물도 안정적으로 적재·운송할 수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이밖에 차량의 최소 회전반경이 짧아 차선 이동이나 골목길 진입이 유리하고, 1t 모델 외에도 1.2t과 LPI(LPG 엔진)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9년형 봉고Ⅲ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상품성을 합리적 가격에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화물수송 업무가 많은 고객에게 기본기가 강하고 편의성이 높아진 봉고Ⅲ는 높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형 봉고Ⅲ의 가격은 ▲ 1t 표준캡 모델 1천530만∼1천773만원(이하 수동변속기 기준) ▲ 1t 킹캡 모델 1천540만∼1천790만원 ▲ 1t 더블캡 모델 1천669만∼1천918만원 ▲ 1t 사륜구동 표준캡 모델 1천735만~1천919만원 ▲ 1t 사륜구동 킹캡 모델 1천745만∼1천931만원 ▲ 1t 사륜구동 더블캡 모델 1천874만∼2천64만원 ▲ 1t 킹캡 LPI 모델 1천494만∼1천597만원 ▲ 1.2t 표준캡 모델 1천903만∼2천39만원 ▲ 1.2t 킹캡 모델 1천913만∼2천49만원 등이다.
기아차는 초기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구입 후 6개월간 월 납입금을 내지 않는 할부 프로그램 '굿 스타트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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