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는 지난해 착공한 대전추모공원(서구 괴곡동) 제3봉안당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제3봉안당은 지상 4층, 건물면적 1천791㎡에 2만5천기를 봉안할 수 있는 규모로, 47억원이 투입됐다.
2015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 용역을 시작으로 준공까지 4년 걸렸다.
시는 내년까지 제1주차장 285면을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54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묘지를 관리할 후손부족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 증대로 봉안당 및 자연장에 대한 선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제4봉안당 및 자연장지 확충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장사시설 확충을 위해 대전추모공원 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추모공원을 공원화해 시설에 대한 혐오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참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