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까지 참가자 모집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강남구는 11월23일 오후 4시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8 강남구 다문화가족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족 한국생활 지원사업' 일환으로 강남구와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가 후원한다.
대회는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말하기'와 다문화가족자녀 대상 '이중언어 말하기'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11월9일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34143346@hanmail.net),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www.gangnam.go.kr),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goo.gl/sYL1AD)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16일 예선을 거쳐 12명을 선발하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총 240만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회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다양한 식전공연과 세계문화 음식나눔, 세계전통 의상·물품 전시 등 '다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송원섭 강남구 사회복지과장은 "강남구에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외국인이 1만 명 이상 거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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