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5/10/20/PYH2015102003310001300_P2.jpg)
(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한국전력은 '전력 분야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결과 2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공공기관 혁신의 3대 기본방향인 '공공성 강화', '경제패러다임 전환 선도', '국민신뢰 회복' 등으로 총 20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교수·시민사회단체 등 외부 전문가들이 아이디어 평가에 참여했고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구체성, 창의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수상작 중에는 ▲ 인공지능으로 전력사용량을 분석하는 소외계층 안전 돌보미 서비스 ▲ 위험 업무 근로자의 안전모 카메라(액션캠) 설치 등이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눈에 띄었다.
'소외계층 안전 돌보미 서비스'는 인공지능과 지능형계량시스템을 활용해 전기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소외계층의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안전모 카메라 설치' 아이디어는 현실화되면 송전탑·고압전선 등 위험 분야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업무효율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한전은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혁신계획에 반영, 공공서비스 혁신과 전력 분야 혁신성장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한전은 국민의 전기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전력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혁신을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