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서핑 특구 지정 추진…용역 발주

입력 2018-10-29 16:14  

양양군, 서핑 특구 지정 추진…용역 발주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서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핑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29일 양양군에 따르면 전국의 서핑 동호인은 2014년 4만 명에서 2015년 5만5천 명, 2016년 10만 명, 2017년 20만 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 적당한 파도와 평평하고 낮은 수심을 가진 양양 해안이 서핑 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양양지역에는 현재 전국 서핑업체의 절반 정도가 집중돼 있을 정도로 서핑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하지만 서핑을 지역경제와 접목하는 제도적, 행정적 장치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양양군은 서핑을 테마로 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역 해변의 서핑 관련 기초자료 조사와 세부적인 분석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지정·고시된 지역으로 전국에 걸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게 완화하거나 권한을 이양함으로써 지역이 특색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다.
양양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양양군 해안선 59.27km와 주변 부지에 대한 토지이용계획과 민자유치 및 재원조달 계획, 부동산 가격 안정 방안 등을 도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mom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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