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일송 멀티골 앞세워 4·25 체육단 3-1 승리
(춘천=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북한 4·25 체육단이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A조 개막전에서 강원도 선발팀을 꺾었다.
4·25 체육단은 29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 A조 개막전에서 리일송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전반 4분 만에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리일송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은 4.25 체육단은 전반 23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최룡일의 크로스를 리일송이 골대 정면에서 결승골을 꽂으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4.25 체육단은 후반 13분 강원도 선발팀의 수비실수를 틈타 리금철이 단독 드리블한 뒤 쐐기골을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강원도 선발팀은 후반 17분 홍창우가 추격골을 뽑아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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