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선서 여야 양강 후보 '박빙'…12월 결선투표

입력 2018-10-29 17:32  

조지아 대선서 여야 양강 후보 '박빙'…12월 결선투표
조지아 선관위 잠정 개표결과 발표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유럽의 동쪽 끝에 있는 남캅카스 국가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대선에서 여권 후보가 1위를 기록했으나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조지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대통령선거에서 무소속 살로메 주라비슈빌리가 38.66%를 얻어 최다 득표한 것으로 29일(트빌리시 현지시간) 잠정 집계했다.
야당 '유럽조지아당'의 그리골 바샤드제 후보는 간발의 차인 약 1% 뒤져 2위를 기록했다. 득표율은 37.7%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월 1일 결선투표에서 대통령이 선출된다.
투표율은 47%로 나타났다.



외교장관 출신의 주라비슈빌리 후보는 여당 '조지아의 꿈당'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역시 외교장관을 지낸 바샤드제 후보는 우크라이나에서 반정부운동을 이끈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의 측근이다.
조지아는 2020년에 의원내각제로 전환하며, 이번 대선으로 직선제 마지막 대통령을 뽑는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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